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다크히어로 팀플레이 드라마 매드독, 플레이어

by 달빛미르 2021. 4. 29.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다크히어로 팀플레이 구성에 사이다 결말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는 두 드라마 플레이어와 매드독을 소개해본다.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 스포 살짝 있음 ☆

 


 

[ 플레이어 ]

방송 : OCN 2018.09.29 ~ 2018.11.11│14부작

연출 : 고재현(블랙의 연출진)│극본 : 신재형(특수사건전담반 TEN 작가진)

출연 :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허준호, 유예빈, 김원해 외

소개 :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 플레이어 인물관계도

 

▼ 플레이어 등장인물 소개

 

▼ 플레이어 간단 줄거리

 

15년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채 죽은 검사 최현기(허준호)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아들인 강하리(송승헌)가 각 분야의 최고라 불리는 3명, 베스트 드라이버, 천재 해커, 싸움꾼을 팀(플레이어)으로 구성해 15년 전의 '그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온갖 핑계를 대며 수사를방해해온 검찰 상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장인규(김원해) 검사는 강하리(송승헌)의 공조 제안을 받아들인다. 범죄자들을 잡을 수 있는 증거를 찾아주는 대신 환수해낸 범죄 수익 중 현금은 플레이어들이 차지해 서로 윈윈 하며 15년전 '그 사람'과 아버지 최현기 검사에 얽힌 사람들을 차례로 검거해 나간다.

 

하지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유력한 증인들이 사망하면서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다 일련의 사태 이후 사건의 본질을 깨달은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과거의 진실을 찾기 시작하고 모든 시작이 15년 전부터라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 플레이어 감상 후기

 

드라마를 보면서 통쾌한 결말이 너무 좋았다. <플레이어>는 범죄 은닉 재산을 환수하는 플레이어팀의 활약상을 그린 수사물이다. 순발력과 머리싸움으로 승부하는 위험천만한 사기극으로 시청률도 좋았던 작품이다.

 

14부작이라 지루하지 않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였다. 플레이어 4인방을 연기한 배우들 뿐만 아니라 김원해 배우, 명품 조연들의 활약과 카메오 배우의 등장은 드라마의 깨알 재미 요소였다. 차아령 역의 크리스탈(정수정)은 캐릭터와 딱 어울리는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임병민(이시언)과 도진웅(태원석), 두 캐릭터의 조합도 좋았다.

 

이 드라마는 다크하기 보다는 경쾌한 느낌의 드라마에 가깝다. 스릴도 있고 시원한 액션이 통쾌했던 드라마로 정주행을 추천해본다.

 

 

 


 

 

[ 매드독 ]

방송 : KBS2 2017.10.11 ~ 2017.11.30│16부작

연출 : 황의경│극본 : 김수진

출연 :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장혁진, 최원영 외

소개 :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 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인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 펀치를 날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

 

 

 

드라마 <매드독>은 최근 종영했던 드라마 <괴물>을 쓴 김수진 작가의 전작이다. <괴물>을 보면서 정말 스토리와 연출에 감탄하면서 봤는데 작가의 전작이 <매드독>이라는걸 알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이유는 내가 <매드독>을 재미있게 봤던 애청자였기 때문이다. 

 

 

 

▼ 매드독 등장인물 소개

최강우 (유지태)│42 / 별칭 미친개

전직 경찰.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전 팀장. 뛰어난 눈썰미. 예리하게 발달한 감과 촉. 사람 좋은 미소로 직진 본능.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 베테랑 보험 조사원. 마음만 먹으면 어느 곳에서도 튀지 않고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친화력의 소유자.

 

김민준 (우도환)│29 / 본명 얀 게바우어, 별칭 김박사

전직 사기꾼. 독일 입양아. 깔끔한 수트. 수려한 외모. 가출 청소년, 거리의 사기꾼이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한 남자. 누구보다 영리하고 누구보다 감각적이다. 할 줄 아는 언어만 수두룩하다는데 확인 불가다. 어떤 표정도 지을 수 있고 어떤 사람도 될 수 있지만 진짜 얼굴을 아는 이 없다.

 

강하리 (류화영)│27 / 별칭 장선수

뛰는 놈 위를 제대로 날아다니는 체조 선수 출신 홍일점 보험 조사원.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 전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대리. 섹시하다. 쿨하다. 똑똑하다. 일희일비 따윈 안 한다. 체조 선수 출신답게 벽 잘 타고 점프 잘한다. 현재 매드독에서의 주 업무는 위장 침투. 어떤 역할도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이다.

 

박순전 (조재윤)│39 / 별칭 치타

조직 폭력배 출신의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반전 있는 보험 조사원. 전과 5범. 이쪽 손은 주먹, 저쪽 손은 소독약을 동시에 쥔 우락부락 외모의 순정남. 의리와 예의를 중시. 어떤 아이템이든 제 몸에 지니는 것 하나는 치타 얼룩이 들어가야 한다. 현재 매드독에서 각종 의료 기록 관련 업무와 현장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온누리 (김혜성)│27 / 별칭 펜티엄 

전직 용산 용팔이. 고등학교 중퇴. 아이큐가 200도 훌쩍 넘을 거 같다. 햇빛 알러지 때문이라며 모자 푹 눌러쓰고 긴팔 긴바지 무장해야 밖으로 나간다. 어디에 갖다 놔도 알아채지 못할 무채색 투명 인간. 사람이 싫다. 기계가 좋다. 현재 매드독에서 각종 기계 개발과 IT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차홍주 (홍수현)│32 / 별칭 차전무

다 가졌는데 아무것도 없는 태양생명 오너의 딸. 태양생명 보험회사 전무. 대한민국에서 현금 보유액이 몇 손가락 안에 든다는 태양생명 차준규 회장의 외동딸이다. 

 

차준규 (정보석)│60 / 별칭 차회장

태양생명 보험회사 회장. 자선 사업가. 대한민국 현금 부유액 10위권. 정재계에서 돈 한 번 가져다 써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숨은 권력. 자수성가. 개천 용.  

 

박무신 (장혁진)│42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팀장. 보험 조사업계 16년 차. 좋게 말하면 꼼꼼. 사실은 새가슴. 겉보기도 공무원, 하는 짓도 공무원. 문제는 심하게 법을 지키다 보니 보험 사기꾼이 손가락 사이로 줄줄 센다는 것.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험 사기꾼을 잡고 있다. 

 

주현기 (최원영)│36 / 별칭 HK

주한항공 모기업 대한민국 1위 항공운송그룹 JH 부회장. 재벌3세. 난폭. 안하무인. 가끔은 깨방정. 아주 드물게 귀엽고 보통은 무섭다. 욕망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는 타입.

 

 

 

▼ 매드독 간단 줄거리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는 주한항공 801편의 비행기 사고의 전말이다. 최강우(유지태)는 이 비행기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었고, 사고를 냈던 비행기의 부기장이 바로 김민준(우도환)의 형이었다. 이 사고로 김민준 또한 살아있을 때 형이라고 한번 불러보지도 못한 형을 잃었다. 하지만 이 비행기 사고는 알려진 바와 다른 모종의 비밀이 있었고 마지막에 이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 매드독 감상 후기

 

보험사기를 다룬 이야기라는 걸 모르고 첫 방송을 봤었고 드라마가 재미있어 끝까지 본방을 사수하면서 봤던 작품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도환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안구 힐링이 되었던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특히 유지태와 우도환의 브로맨스 조합이 좋았다. 그리고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등장했던 김민준(우도환)과 장하리(류화영)의 러브라인도 좋았다.

 

우도환이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매력 있었다. 단순히 우도환의 매력이 아니라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가 좋았다. 그의 대사 중 기억에 남는 건 "조물주 아래 건물주 아시죠?" 라며 생색냈던 그 대사. 

 

드라마 <매드독>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정주행 할 수 있는 드라마로 소개해본다.

 


 

★ - 사진은 각 방송사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