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배달의 민족에서 네이버페이로 교촌치킨 주문

by 달빛미르 2022. 1. 29.

오늘은 남편과 아들이 설 명절 연휴 때문에 오전에 시댁으로 갔고, 혼자 남은 나는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도저히 해 먹기가 싫어서 배달의 민족 앱을 켰다. 오늘은 치킨이 너무 땡겼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교촌치킨이 먹고 싶은 건지... 교촌은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잘 안 시키지만 오늘은 큰맘 먹고 네이버 페이를 썼다.

얼마 전 네이버에서 윙크 무료체험 신청을 하고 이벤트로 받은 네이버 페이 5,000원도 큰 보탬이 되었고 그동안 앱테크로 모은 네이버 페이를 이렇게 써버렸다. 사실 더 모아서 고데기를 사려고 했는데... 다시 열심히 모아야겠다.

교촌치킨

내가 주문한 메뉴는 교촌 반반 윙인데 레드는 다 먹었고 간장치킨은 한두 개 먹고 남겼다. 간장치킨은 오늘따라 기름 맛이 너무 느끼하게 느껴져서 손이 안 갔는데 그나마 매운 양념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다 먹을 수 있었다.

남편과 아이와 함께 먹었다면 남은 건 없었겠지. 배를 가득 채웠더니 콜라로는 느끼함이 사라지지 않아서 상큼한 뭔가가 먹고 싶은데 너무 배가 불러서 더는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

이제 한동안 치킨은 먹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너무 과하게 먹어서 그런지 느끼함만 남았다. 먹을 때는 잘 먹었건만... 앞으로 남은 연휴 동안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예산을 너무 써버렸다. 생활비 중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식비인데 혼자 한 끼 식사에 23,000원이나 쓰다니. 다시 열심히 앱테크로 부수입을 열심히 모아봐야겠다.

앱테크로 포인트를 모아서 현금화하거나 기프티콘을 구매하거나 네이버 페이를 충전하거나 해서 소소하게 벌고 있는 부수입이 큰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살림에 보탬이 되고 있다. 23,000원짜리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딘가. 물론 일정기간의 노력이 들어가긴 했지만 말이다.

네이버페이-결제내역


앱테크는 빠른 시간에 돈이 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하면 할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 물론 이게 주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일상에 지장이 되지 않게 꾸준히 할 생각이다.

네이버 페이를 주는 이벤트도 잘 살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참여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뢰각, 코니, 컬처랜드 등에서 출석체크와 게임 등으로 포인트를 모아서 네이버 페이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모은 건 현금으로 전환할 수는 없지만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니 현금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진다.

사실 배달의 민족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가 가능한지 몰랐고 오늘 주문하면서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신용카드가 아닌 다른 결제방법을 찾다 보니 네이버 페이가 떡~하니 있어서 결제하게 된 거다. 배달의 민족은 신용/체크카드 외에도 휴대폰결제,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치킨을 먹은 기운으로 다시 열심히 앱테크로 포인트를 모아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