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아이 장난감 LED 불빛 팝튜브

아이가 하도 졸라서 불빛팝튜브라는 장난감을 사줬다.

불빛팝튜브

CU 편의점에서 3천원에 구매한 팝튜브. 이게 이런 이름인지도 몰랐었는데 가격이 3천 원이나 하다니 이게 도대체 왜 3천 원일까 의아했었다. 포장된 비닐에는 '불빛팝튜브'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 걸 보고 불빛이 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켜는 건지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팝튜브-버튼

인터넷 검색으로는 버튼을 누르면 불빛이 난다는데 아무리 눌러도 안되서 뽑기를 잘못해서 그런가 하고 다시 CU로 갔다.

불이 안켜진다고 이야기했더니 편의점 일하시는 분도 어떻게 켜는지 몰랐다. 일단 다른 걸로 하나 바꿔서 가져오긴 했는데 아이는 빨리 불을 켜달라고 난리난리.

그런데 하얀 종이같은데 튀어나와 있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 녀석을 쭉 당겨서 뺀 다음 버튼을 누르니 불이 들어왔다.

팝튜브 늘린모습

포장지에 설명이 안나와 있어서 방법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는데 간단하게라도 설명이 되어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어쨌든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잘 가지고 놀아서 3천 원이면 그냥저냥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다. 얼마 안 가서 망가지거나 관심 밖이 되어 방치될 운명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대만족이다.

팝튜브-하트

오래오래 살아남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