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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N 금토드라마 [ 보이스 시즌4 ] 1화 줄거리 리뷰와 감상평

by 반짝이는 지구별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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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서커스맨 일당이 눈을 맞으며 나란히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다.

 

 

 

한 남성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전구로 묶고 흉기로 위협하다가 뜬금없이 묶여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진을 찍어 어딘가로 전송. 답장을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서커스맨 일당들이 나타난다. 

 

구체적인 장면은 담고싶지 않아서 사진을 뺐음.

 

 

 

이하나와 함께 등장한 작은 키의 서커스맨은 조커와 비슷한 분장을 하고 있어 조금 섬뜩. 차마 밤늦게는 못 볼 듯.

 

문자를 보냈던 손주를 무참히 살해하고, 묶여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던지는 서커스맨.

 

"니들이 선택해서 만난 사이도 아니면서,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이렇게 엉겨 붙어 사는 거 아주 역겹다고 생각하지 않아?"

 

 

 

 

 

같은 시간, 미국으로 입양된 조승아는 친부를 찾기 위해 상개동 수완 아파트를 방문. 허탕을 치고 가는 길에 문이 열린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살짝 들어갔다가 살인 장면을 목격하고 놀라서 도망치다가 쌓아놓은 화분에 부딪혀서 소리를 내고 만다. 

 

 

 

그 소리를 들어버린 서커스맨 일당.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서커스맨.

 

 

 

다급한 조승아는 그만 옆집으로 숨어버린다. 그냥 사람 많은 곳으로 빨리 달려갔어도 되지 않았을까?? 굳이 바로 옆집으로 숨어서 나를 긴장하면서 보게 만들어야 했을까? 

 

 

 

 

옆집 장롱 속에 숨어서 오빠인 데릭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아 112에 신고한다. 하지만 언어장애로 말을 할 수 없는 조승아. 울면서 가까스로 입을 열어 말해보려고 안간힘을 써보는 중.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울부짖는 조승아에게,

 

"침착하시고요, 혹시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언어장애가 있다면 112 문자로 신고해 주시겠어요?"

 

해서 문자로 신고한 조승아. 

 

접수완료. 경찰관이 출동하겠습니다.

 

 

 

 

한편, LA 마약 카르텔 넘버 투를 검거 후 클럽 앞에 모여있는 광수대와 데릭 팀.

 

무전 : 여기는 센터, 서울시 상암구 상개3로 40 수완아파트  2동 206호 일가족이 강도에게 살해당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되었다.

 

형사 : 상개동 수완아파트면 바로 옆동네 아니에요?

 

무전 : 신고자는 조승아 미국명 리사 조. 범인을 피해 205호에 숨어있다고 한다.

 

데릭 : 지금 뭐라 그러는 겁니까? 다시 말해 봐요. 지금 방금 무전 뭐라 그런 거예요?

 

형사 : 조승아라는 미국인이 지금 강도사건 보고 숨어있다고...

 

 

 

 

 

조승아를 찾고 있는 서커스맨.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어떻게 됐을까? 서커스맨이 열었던 장롱 속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돌아섰지만..

 

 

 

 

장롱속에 숨으면서 떨어뜨린 경보기 인형을 주으러 다시 나왔다가 서커스맨에게 들켜버린 조승아.

 

 

 

 

승아 : 우리 오빠도 경찰이야. 당신 이런 짓 하고도 무사할 줄 알아?

 

서커스맨 : 재밌네. 보통 이럴 땐 살려달라고 빌던데 말이야. 용기 있고 대범해. 그런데.. 고자질하는 아이 입은 찢X놔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착한 아이도 아주 나쁜 버릇이 들거든.

 

 

 

 

서커스맨을 검거하러 출동한 데릭과 광수대. 하지만 당연히 범인은 이미 도망가고 없다.

 

 

 

데릭과 강센터의 첫 통화.

 

데릭 : LAPD 데릭 조 형사입니다. 범인에 대해서 아는 대로 얘기해 봐요. 지금 동생이 납치됐습니다.

 

권주 : 지금 그 범인, 과거 두 가족을 몰살한 연쇄살인마입니다. 3개월에 한 번씩 25일마다 저질렀구요.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데릭 : 확실합니까?

 

권주 : 범인은 저한테 서커스맨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살인예고 메일을 보내왔어요. 패륜 범죄로 가장해서 일가족을 살해하는 패턴을 보였구요. 

 

 

 

 

자동차 경보음에 근처를 수색하던 데릭이 수상한 우비 입은 사람을 발견.

저기요?? 하는데 도망가는 서커스맨.

 

 

 

강권주와 통화하며 동생을 찾고 있는 데릭. 강권주의 도움으로 동생 조승아에게 선물했던 경보기 소리를 쫓아 버스 차고지를 수색 중. 서커스맨의 계략으로 텅 빈 차 안에 경보기 발견. 그리고 이상한 소리에 자동차 트렁크를 열려고 하지만, 초청력으로 가스 새는 소리를 들은 권주의 경고로 폭발 직전에 가까스로 피하는 데릭.

 

아니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이 많은걸 계획한 서커스맨은 너무 대단한 거 아닌가요??

 

 

 

폭발 직후, 동생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무전을 듣게 되는 데릭.

 

"여기는 광역 하나, 상완구 상개3로 54, XXX 마을버스 차고지 인근 고물상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긴 생머리에 젊은 여성으로 원피스 차림이며 크리스마스용 알전구로 묶여있는 것으로 보아 상개동 수완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신고자 조승아 씨일 가능성이 높다. 구급대와 인근 지구대 지원 바란다."

 

 

 

 

강권주와 똑같은 얼굴을 한 서커스맨.

그리고 1화 엔딩 장면에서 서커스맨의 섬찟한 나래이션.

 

한 식탁에 모여 앉은 자들이 함께 떠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를 거야. 나는 축복을 내리고 너희는 받아들이면 돼. 그게 지옥이든 천국이든 함께 간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

 

 

☆ 모든 사진의 출처는 tvN 보이스 4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이번 보이스 시즌4는 OCN 드라마 [터널]을 연출했던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시즌3를 정리하는 느낌으로 잠깐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전 시즌을 못본 사람이라도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지만 이런 시즌제 드라마가 국내에 많지 않기도 하고, 보이스 시리즈만의 매력을 높이 평가하는지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이규형, 강승윤, 백성현도 궁금. 

 

2화에서 강권주와 똑같은 얼굴을 한 서커스맨의 얼굴은 특수분장인걸로 밝혀졌기 때문에 샴쌍둥이는 아닌걸로 보인다. 드라마 초반이라 서커스맨에 대해 밝혀진게 많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다. 2화 에피소드는 서커스맨이 은신하는 걸로 보이는 비모도의 한 숲에서 벌어지는 사건인데 동물망상증을 가진 한 남자와 얽힌 사건. 개인적으로는 연출이 스릴있고 꽤 긴장감 있었다고 느껴졌는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보이스 팬으로서 드라마가 잘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 다음 이야기를 보고 또 리뷰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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