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를 알아보다가 검색을 통해 [돈나무]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 유튜브로 앱을 소개하는 영상을 봤는데 사실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간단하게 문제를 풀고 포인트를 20원 꼴로 주는데, 문제 형식이 특정 상품 리뷰의 어떤 날짜에 작성한 아이디 4자리를 입력하는 형식이라 내가 하기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후 이 앱을 통해 쏠쏠한 포인트가 모인다는 누군가의 글을 보게 되어 한번 도전해보게 되었고,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조금 힘들었지만 일단 돈이 된다고 하니 눈에 불을 켜고 하게 되었고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 한 달 넘게 하게 되었다.
돈나무 초대코드 : 7A77I3 ( 77 다음 영문 대문자로 아이 )
돈나무 앱 가입 시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1,000포인트를 적립받고 시작할 수 있다. 수수료 500원이 붙기는 하지만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이 5,000원이라서 처음엔 이 5,000원만 모아서 출금하고 그만둬야지 하고 시작한 게 하다 보니 할만해서 계속하게 된 케이스다.
돈나무 앱에는 6개의 충전소가 있는데 각 충전소별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형태가 다르다. 그중에서 내가 하는 건 1번 충전소를 통한 포인트 적립이고 나머지는 특별히 이용하지 않고 있다.
돈나무 1번 충전소
1번 충전소의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 KEEP저장, 좋아요 등의 미션을 통해 보통 14포인트 가량을 적립할 수 있고 정답형 미션의 리뷰 작성 아이디 찾기 문제를 풀고 보통 18~2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1번 충전소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양이 정해져 있고 선착순이기 때문에 되도록 오전에 해야 많은 문제를 풀고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내 경우는 하루에 최고 150문제 정도를 풀었고 어떤 날은 50문제도 못 푼 날도 제법 여러 날이 된다. 많게는 하루 2,400포인트에서 적게는 하루 7~8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 1,000포인트씩만 계산해도 한 달이면 30,000원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약간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긴 하지만 하루에 1~2시간 정도 여유시간을 투자하고 이렇게 모을 수 있는 앱테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앱테크라는 생각이다.
돈나무를 처음 시작했던 날이 3월 19일 부터였고 3만 원이 모이자마자 포인트 전환 신청을 한번 했었다. 그리고 현재 4월 25일까지 모은 포인트가 29,715원이고 내일쯤 포인트를 더 채워서 현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37일 만에 대략 6만 원이라는 돈을 모은 셈이다. 직장을 다니거나 일을 할 수 없는 내 입장에서 이런 방법으로 이 정도 현금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 내겐 너무 감사한 앱테크라는 사실.
돈나무 포인트를 현금으로 출금하기
돈나무앱의 홈 화면 가운데에 보이는 [포인트 전환]을 누르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최소 5,000원부터 10,000원, 20,000원, 최고 30,000원까지 가능하고 수수료 500원이 붙게 된다. 예를 들어 30,000원을 현금으로 전환 신청한다면 29,500원이 통장으로 입금이 되고 신청 후 입금되기까지 평균 2시간 내외, 최대 하루 정도 걸린다고 공지되어 있다. 나의 경우 포인트 전환 신청한 다음날, 거의 만 하루 만에 입금이 되었던 것 같다.
현금 전환을 신청하기 전에 핸드폰 인증이 완료되어 있어야 하는데 홈 화면 좌측 상단의 가로줄 3개(≡)를 누르고 들어가 [개인 정보 수정]에서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송금받을 은행과 계좌번호도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 수정]에서 입력할 수 있다.
돈나무 같은 노력형 앱테크도 괜찮은것 같다. 약간의 노력을 투입하고 한만큼 가져갈 수 있으니 나름의 성취감도 있다. 물론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더라도 한두 시간 이상 투자하는 건 무리일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목표한 만큼만 하더라도 제법 괜찮은 앱테크 수익을 낼 수 있는 앱이 아닐까 한다.